안녕하세요 학교가는길입니다.😀
[우리말 꽃이 피었습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맞춤법은 낫다 vs 낮다 vs 낳다 입니다
낫다, 낮다, 낳다 모두 발음이 비슷하여 많은 사람들이 틀리는데요, 뜻은 많이 다르니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바로 구분법 들어갑니다!
구분법. 의미 파악
사실 이 세 가지의 단어를 구분하는 가장 정확한 방법은 의미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내가 사용하고자 하는 문장에서 [낫다/낮다/낳다]가 어떤 의미로 사용될지를 파악하고 사용한다면 틀릴 일이 없을 겁니다!
그럼 각 단어의 의미를 알아볼까요?
먼저 '낫다'의 뜻입니다. '낫다'는 두 가지의 뜻이 있는데요
첫 번째로, 병이나 상처 따위가 고쳐져 본래대로 되다.
두 번째로, 보다 더 좋거나 앞서 있다.
입니다.
예를 들어, '병이 낫다.' '감기가 낫다.' 등으로 쓰이거나 '파란색 옷이 노란색 옷보다 낫다.', '이것보다 저것이 낫다.' 등과 같이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두 번째는 '낮다' 입니다. 낮다는 '높이의 표현'입니다. 높다의 반대말이죠.
예를 들어, '건물이 낮다', '점수가 낮다'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겠습니다.
세 번째는 '낳다'입니다. 사실 '낫다'와 가장 헷갈려 하는 것이 '낳다'인데요. 의미는 전혀 다르니 살펴봅시다.
낳다1. 배속의 아이, 새끼, 알을 몸 밖으로 내놓다.
낳다2. 어떤 결과를 이루거나 가져오다.
입니다.
예를 들어, '아기를 낳다', '새끼를 낳다' 혹은 '그동안 공부를 열심히 한 것이 합격이란 결과를 낳았구나!' 등과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위의 의미들은 모두가 알고 있거나 구분하기 어렵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많이 헷갈려 하는 부분은 '-다'가 붙는 원형이 아니라 변형되는 모습일텐데요
하나의 표로 깔끔하게 정리합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변형이 되는데요, 여기서 눈여겨 보아야할 것은 '낫다'의 변형입니다.
'나았다'와 '낳았다', '나아서'와 '낳아서' 등의 발음이 매우 비슷하여 구분없이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병이 낫거나 괜찮아지는 경우는 '낫다'의 변형을! 아이를 낳을 경우에는 '낳다'의 변형을 써야합니다.
위의 표를 잘 살펴보시면 낫다, 낮다, 낳다를 틀리는 경우는 매우 적을 거예요 ^_^
혹시 더 궁금한 변형이 있으면 댓글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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